이달 중순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하순께에는 변동폭이 커질 전망이다. 또 강수량은 내달 상순까지 예년에 비해 비슷하거난 적을 것으로 관측됐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중순 한반도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높게 나타나 평년(12~20도)보다 높겠다.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지만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한 7~49mm로 예보됐다.
이달 하순에는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가 있어 기온의 변동폭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기온은 예년(9~18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10~33mm)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또 오는 11월 상순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쌀쌀한 날이 많아 기온은 평년치인 7~16도 보다 낮을 것으로 관측했다. 강수량은 예년(12~34mm)보다 적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