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상태 증시에 하한가 종목 속출

입력 2011-08-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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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끝은 어디인가.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한국 증시가 패닉상태에 빠졌다.

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3,82%(74.30포인트) 내린 1869.45에 마감했다. 장중 1800.00까지 내려가면서 1800선이 깨지기 직전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코스닥도 6.63%(32.86포인트) 급락한 462.6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역대 5번째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지수만큼이나 종목들도 처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하한가 종목은 18개, 코스닥시장은 78개에 달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종목 포함, 835개였고 상승종목은 상한가 11개 등 62개에 불과했다. 코스닥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를 비롯한 76개에 그쳤다. 하한가 78개 등 931개 종목은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한해운, 성지건설이 회생에 대한 기대감과 인수합병(M&A) 본계약 체결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성출판사가 여당의 무상복지 정책 확대 추진에 상한가 역시 상한가로 치솟았다. 성인용 기저귀를 판매하고 있는 모라니자도 정부의 치매관리법 공포의 수혜주로 부각되며 전일에 이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닥에서는 예림당 역시 유아 출산 장려정책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엠게임도 ‘워베인’, ‘워 오브 드래곤’ 등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었다. 케이피티와 보광티에스는 별다른 호재 없이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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