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서 시민 구하려다 실종된 의경 숨진채 발견돼

입력 2011-07-28 0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도 동두천시에 내린 폭우로 신천 일대가 침수돼 주민 수백명이 대피한 가운데 고립된 주민 구조에 나섰던 의경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오전 2시40분께 동두천시 보산동에서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단 기동11중대 소속 조모(21) 상경이 숨진채 발견됐다.

조 상경은 27일 오후 9시40분께 동두천시 상패교 인근 신천을 지나던 도중, 철조망에 매달려 도움을 청하는 주민을 구하려다 변을 당했다.

당시 동두천지역은 신천 동광교 수위가 6.3m로 위험수위인 5.2m를 넘으면서 범람 위기를 맞아 저지대 지역 주민 600여명이 인근 동사무소와 학교, 종교시설 등으로 대피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 상경과 함께 실종된 주민에 대해서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날이 어두운데다 신천의 물이 많이 불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35,000
    • -0.44%
    • 이더리움
    • 5,153,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0.6%
    • 리플
    • 702
    • +0.43%
    • 솔라나
    • 225,700
    • -0.62%
    • 에이다
    • 621
    • +0.16%
    • 이오스
    • 996
    • -0.6%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50
    • -2.93%
    • 체인링크
    • 22,410
    • -0.49%
    • 샌드박스
    • 586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