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日 도쿄서 대규모 한국상품전 개최

입력 2011-07-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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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상품 전시회를 열었다.

한국무역협회는 13~14일 이틀간 동경에서 개최한 “2011 동경한국상품전시상담회"에 500여 유망업체가 참여해 6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지진여파에도 불구하고 일본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총 87개사의 한국우수중소기업이 참여했고 일본바이어들은 첨단 IT제품에서 조미김, 전통주 등 식품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국산 제품의 일본 시장진출을 타진했다.

올해 10회를 맞은 동경한국상품전시상담회는 무역협회가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일본 현지의 종합상사, 유통회사 및 수입업체 담당자를 초청해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한국상품 전문 종합전시상담회다.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일본 대지진 이후 전력난에 따른 생산차질 등의 문제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춘 한국 제품에 대한 일본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가 대지진의 피해를 극복하고 회복되고 있는 일본시장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의 진출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협협회는 오는 10월에 오사카에서도 대규모 한국상품전을 개최해 일본내수시장 개척 및 만성적인 대일무역수지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서 13일 오전에 열린 개막식에는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신각수 주일대사를 비롯해 유연채 경기 부지사, 이규홍 주일한국기업연합회 회장, 후쿠가와 신지 한중일포럼 일본측 위원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 등 양국 주요 인사, 현지 바이어,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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