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버스' 자진 해산

입력 2011-07-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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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앞인 부산 영도구 봉래동 사거리에서 집회를 벌였던 희망의 버스 참가자들이 자진해산했다.

희망의 버스 참가자들은 당초 입장을 바꿔 10일 오후 3시30분쯤 186일째 크레인 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과 통화를 한뒤 정리집회를 하고 자신들이 타고 왔던 버스를 타고 집회장소를 떠났다.

집회참가자들은 당초 김 지도위원을 볼 수 있게 길을 열어 줄 것을 경찰에 요구했었다. 또 10일 새벽 있었던 최루액과 물대포를 동원한 경찰의 강제해산에 강력 항의했었다.

참가자 중 일부는 10일 새벽 경찰의 해산작전 이후에도 부산 영도구 봉래동 사거리 인근 도로 7개 차로를 완전히 점거한 채 이날 오후 3시까지 문화제 형식의 집회를 이어갔었다.

이에 따라 부산 중구에서 영도구로 들어오는 간선도로 2곳 중 한 곳이 완전히 마비돼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었다.

한편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로 진입하려다 경찰의 해산작전에서 연행된 2차 '희망의 버스' 참가자는 5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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