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네이멍구 시위 진화에 총력

입력 2011-05-31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후허하오터에 대규모 경찰병력 배치...몽골 문화 소멸에 대한 위기의식이 시위 원인

중국 정부가 네이멍구 시위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정부는 네이멍구 동북 지방에서 일어난 시위가 네이멍구 자치구 성도인 후허하오터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광장과 주요 도로에 무장경찰을 배치했다고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치안당국은 후허하오터의 네이멍구국립대학 정문에도 경찰병력을 배치해 대학생을 제외하고는 출입을 통제하고 휴대폰 데이터통신을 차단하는 등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 웨이보 등 중국내 주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서는 ‘네이멍구’검색이 차단됐다.

아울러 중국 정부는 유화책도 제시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네이멍구 자치 정부가 이 지역 광산 개발이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네이멍구 개발이 환경과 몽골인들의 전통 문화를 파괴하고 있다는 불만에 대한 중국 정부의 첫 대응이다.

몽골족은 네이멍구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 미만이며 주로 유목생활을 하고 있다.

홍콩과학기술대학의 배리 사우트먼 중국 소수민족분야 전문가는 “이번 시위의 근원은 몽골의 전통 문화를 지키고자 하는 열망”이라며 “한족이 경영하는 광산기업들이 네이멍구 지방에서 개발을 확대하면서 몽골인들의 위기 의식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신장과 티베트에서 발생했던 소요사태도 한족의 대규모 이주에 따른 자신들의 고유 문화 소멸 공포가 근본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861,000
    • -3.18%
    • 이더리움
    • 2,919,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1.41%
    • 리플
    • 2,001
    • -2.82%
    • 솔라나
    • 125,200
    • -3.47%
    • 에이다
    • 383
    • -2.54%
    • 트론
    • 422
    • +1.69%
    • 스텔라루멘
    • 224
    • -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50
    • -2.38%
    • 체인링크
    • 12,960
    • -3.28%
    • 샌드박스
    • 119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