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유로존 수요감소 우려에 급락

입력 2011-05-24 0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피치, 벨기에 등급 하향조정...유럽 채무위기 재고조

국제유가가 23일(현지시간) 유럽의 채무위기가 재고조되면서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말 종가보다 2.40달러(2.4%) 떨어진 배럴당 97.7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2.52달러(2.2%) 하락한 배럴당 109.87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이날 전 세계 석유 소비의 17%를 차지하는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위기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우려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그리스는 국가 부채 감소를 위한 제5차 재정감축계획 달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도 벨기에의 국채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탈리아 악재도 유가하락을 부추겼다.

신용평가회사 S&P는 21일 이탈리아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낮춰잡았다.

전망치를 밑도는 경제지표도 악재로 작용했다.

유로존의 5월 서비스와 제조업 성장이 전문가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고 중국 제조업 지수도 10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6월 인도분 금은 6.50달러(0.4%) 상승한 온스당 1515.40달러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 비밀번호가 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00,000
    • +0.23%
    • 이더리움
    • 5,192,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2.28%
    • 리플
    • 697
    • -1.13%
    • 솔라나
    • 222,700
    • -2.92%
    • 에이다
    • 613
    • -3.46%
    • 이오스
    • 985
    • -4.18%
    • 트론
    • 163
    • +3.16%
    • 스텔라루멘
    • 139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100
    • -4.24%
    • 체인링크
    • 22,240
    • -3.6%
    • 샌드박스
    • 575
    • -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