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전문 공연장 ‘블루스퀘어’ 개관

입력 2011-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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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가 전문 공연장 '블루스퀘어'를 개관한다.

㈜인터파크의 자회사로 한남동 뮤지컬, 콘서트 전용관을 운영하는 ㈜쇼파크(대표 김양선)는 올해 11월 개관하게 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문공연장 명칭을 공모한 결과 '블루스퀘어(Blue Square)’로 최종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2009년 4월 착공해 올해 8월 완공하고 11월 개관하는 한남동 뮤지컬, 콘서트 전용관 '블루스퀘어(Blue Square)'는 1600석 규모의 뮤지컬 공연장과 1268석 규모의 콘서트 공연장(스탠딩 3000명 수용)의 2개 건물로 지어지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문 공연장이다.

강북과 강남이 이어지는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6호선 한강진역과 직접 연결돼 접근성이 용이하여 서울시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2월 7일부터 2월 16일까지 서울시와 함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연장 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 900여건이 응모됐으며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블루스퀘어(Blue Square)'로 확정됐다.

'블루스퀘어'는 희망을 상징하는 ‘푸른색(Blue)’의 이미지와 ‘광장(Square)’이라는 열린 공간을 결합해 ‘무한한 잠재력과 꿈이 펼쳐지는 무대, 누구나 다양한 공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블루스퀘어는 그간 공연 투자 및 티켓 유통 영역에서 공연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인터파크 그룹이 이번에는 공연장 설립이라는 인프라 조성을 통해 공연 산업 발전에 새로운 방식으로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개관 전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쇼파크는 인터파크 그룹의 역량을 활용하여 공연장 운영뿐 아니라 공연 콘텐츠 생산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블루스퀘어를 통해 공연계의 질적 도약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개관과 동시에 블루스퀘어 뮤지컬홀에서는 ‘조로’, ‘엘리자벳’ 등 유럽 화제작과 2000년대 브로드웨이 최고 히트작 ‘위키드’ 등 국내 초연 대작들이 차례로 막을 올리며, 콘서트홀에서는 대규모 개관 페스티벌을 비롯한 국내 최고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김양선 쇼파크 대표는 “공연장의 1차 고객인 공연 제작사에게는 수익과 작품 퀄리티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작 환경을, 최종 고객인 관객에게는 최고의 공연과 최적화된 관람 환경을 제공해 향후 공연 업계와 관객 모두가 가장 즐겨 찾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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