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의대, 교수와 면담으로 자살 방지

입력 2011-04-29 1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자살방지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연세 의대는 지난해부터 의학교육학과 산하 학생개발센터에서 학생들의 고민, 심리 상담을 해오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3월까지의 상담건수가 34건으로 작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지난 3월 학생개발센터 내에 학생상담실을 정식 개소했다.

연세 의대는 학생상담실 개소에 맞춰 예과 1학년 67명과 본과 1학년 121명 전원을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학생 정신건강 관리에 나섰다.

학생 상담실에서는 성격유형·대인관계·학습전략·스트레스 대처·자기 효능감 검사 등으로 학생 본인의 자기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가 지원되며 정신과 진료가 필요할 경우 병원과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학생과의 상담내용과 기록은 엄격한 내부 윤리 규정에 따라 철저하게 비밀로 관리된다.

학생개발센터를 기획한 양은배 의학교육학과 교수는 "외국의 경우 학생들을 위한 상담 및 정신건강 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53,000
    • +0.52%
    • 이더리움
    • 5,092,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0.82%
    • 리플
    • 694
    • +0.87%
    • 솔라나
    • 209,900
    • +2.09%
    • 에이다
    • 589
    • +0.86%
    • 이오스
    • 926
    • -0.86%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0.36%
    • 체인링크
    • 21,280
    • +0.24%
    • 샌드박스
    • 543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