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농협 서버 “내부직원 3~4명 소환 조사”

입력 2011-04-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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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김영대 부장검사)는 농협 IT본부 직원과 농협 서버관리 협력업체인 한국 IBM 직원 3~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농협에서 확보한 서버 접속기록 분석과 함께 서버 운영 및 보안 업무에 관계된 농협과 IBM 직원 일부를 불러 서버 관리 상태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소환된 직원 중에는 전산망 접근 권한을 가진 사람이 일부 포함돼 있으며, 특히 메인 서버에 대한 '최고 접근 권한(Super Root)'을 가진 직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고 접근 권한은 극소수의 농협 및 IBM 직원들만 갖고 있으며 이번 사태의 진원지로 시스템 삭제 명령어가 입력된 노트북도 '최고 접근 권한' 계정으로 접속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 직원을 소환 조사하는 것과 별도로 수사관을 직접 서울 양재동 농협 IT본부에 보내 현장 직원들로부터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거나 보충 자료를 확보하는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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