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벨로스터 터보' 상세제원 전격 공개

입력 2011-04-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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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식블로그와 매체 통해 공개, 최고출력 211마력으로 동급 최강

▲현대차 벨로스터
현대차가 신개념 PUV를 지향하며 선보인 벨로스터의 고성능 버전이 터보 모델의 상세제원이 공개됐다.

현대차 미국법인 블로그와 자동차 전문매체 <인사이드>라인에 따르면 벨로스터 버전은 직분사(GDi) 방식의 1.6 엔진에 트윈 스크롤 터보를 얹고 최고출력 211마력(HP)을 낸다. 최대토크는 26.9kgㆍm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모두 동일 배기량의 여느 경쟁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새 엔진은 곧 선보일 2012년형 모델부터 1.6 GDi 버전 윗급으로 추가된다.

현대차가 배기량 1.6리터 급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과급기(터보) 모델로 최고출력 211마력은 자연흡기 2500cc 엔진을 훌쩍 뛰어넘는다.

최고출력이 상대적으로 고회전 영역인 6000rpm에서 뿜어져 나오지만 실질적인 달리기 성능을 좌우하는 토크는 낮은 회전영역인 1600rpm에서 시작해 5000rpm까지 꾸준하게 이어진다. 엔진 회전수를 크게 올리지 않아도 최대토크의 90% 이상을 뽑아낼 수 있다는 의미다.

새 모델에 장착되는 1.6 T-GDi 엔진은 유럽버전(175마력)과 미국버전(211마력) 두 가지로 출시된다. 각 지역별로 배기가스 기준에 따라 출력이 조절된다. 수동변속기 기반의 자동기어인 DCT도 새 모델에 추가된다.

한편 구체적인 국내출시 여부와 시점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국내에 출시될 경우 출력 환산차이에 따라 최고출력은 다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에서 사용하는 마력(HP)과 한국에서 사용하는 마력(PS)의 단위차이 탓에 국내에 선보인다면 210마력을 조금 밑돌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차 벨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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