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사자’ 강보합 횡보

입력 2011-04-08 10:34 수정 2011-04-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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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눈치보기에 나섰던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강보합 수준의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강진 발생 소식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보다 5.41포인트(0.25%) 오른 2127.5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일본의 강진 발생에 약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며 잠시 반등키도 했던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일본의 여진 소식과 유럽의 금리 인상, 주말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우세했다. 지수는 이후 개인이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를 늘리면서 반등했으며 213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지수는 오후장에서도 2130선 전후에서 횡보할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도 보합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의 눈치보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보다 0.20포인트(0.04%) 내린 534.7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일에 이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3억원, 28억원씩 순매수 중이고 기관이 9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일본 강진 악재를 딛고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환율은 개장 초 일본 토호쿠 지방에 또다시 강진이 발생하고, 뉴욕증시가 하락한 여파로 반짝 상승 흐름을 나타내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반전했다.

환율은 전일보다 0.30원 오른 1088.80원으로 개장했으며 10시30분 현재 1.50원 내린 10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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