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팔면 팔수록 적자...목표가↓-한국證

입력 2011-04-08 08:25 수정 2011-04-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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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8일 한국전력에 대해 원가 부담을 전가하지 못해 1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물가상승 우려로 인상되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전기요금은 전력 판매가 늘어날수록 적자가 커지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4.2% 늘어난 10조 932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손실은 95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보다 적자 폭이 축소됐지만 여전히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빠르면 3분기에 전기요금 인상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 연구원은 "전기요금이 빠르면 3분기 중에 약 5%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난해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11% 이상의 인상이 필요한데 현실 가능성이 없어보여 실적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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