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내진용 강재 품질보증제 도입

입력 2011-04-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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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자체 개발한 내진용(건축구조용) 강재에 대해 '품질보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최근 일본 대지진으로 국내에서도 건축물 안정성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 이미 개발 완료한 내진용 강재를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판매 후 서비스(A/S) 개념을 담은 '품질보증제'를 이달 중 시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내진용 강재는 내진 설계가 된 건물에 사용돼 지진이 났을 때 건물이 무너지는 시간을 늦춰주는 기능을 하는 제품이다. 향후 품질보증제의 세부적인 내용을 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건축구조용 강재(철근, 형강류) 중 안전규격에 미달되는 저가, 품질 미달의 강재가 상당 부분 사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내진성능 건축물의 안전 등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현대제철은 자사 내진용 강재의 품질을 보증함으로써 더 이상 안전지대일 수 없는 한반도 지역에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축물에 대한 안전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내진용 H형강(SHN490)을 출시했고, 2008년에는 내진성능이 강화된 초고장력 H형강과 철근을 개발하는 등 국내 내진용 강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형철 생산기술실장은 "내진용 H형강의 경우 기존 강종보다 우수한 기계적 성질을 얻기 위해 까다로운 미세합금원소를 조절하고 미세조직을 제어할 수 있는 제어압연 및 가속냉각 조건을 수립, 항복비를 85% 이하로 제어해 내진성능을 충족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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