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가 상장 첫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46분 현재 BS금융은 시초가 1만5100원 대비 2.32% 오른 1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신증권은 29일 BS금융에 대해 실적주의 면모를 과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BS금융은 자회사의 주식이전방식으로 설립된 최초의 지방 금융지주사로 부산은행, BS투자증권, BS캐피탈, BS신용정보 등 4개의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신주발행주식수는 1억9337만9899주로 기존 부산은행 1억8668만3650주 대비 약 3.6% 증가하게 된다.
대신증권은 BS금융에 대해 실적주의 면모를 과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BS금융의 1분기 순익은 전분기대비 약 178.3%,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106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순익을 다시 한번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추정 ROE는 약 18.5% 수준으로 실적주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할 가능성이 높고 현 PBR은 0.96배로 장부가치를 하회하고 있어 수익성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현저히 높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부산은행은 PF대출 규모가 가장 작고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이 낮은 반면 커버리지비율은 업계 최상위 수준으로 은행 중 건전성이 가장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추가 발생할 수 있는 건설사 부실 우려에서도 가장 자유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