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들이 4거래일만에 하락반전했다.
28일 오전 9시 23분 현재 건설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1.51% 떨어진 211.99를 기록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전일대비 1.36% 하락한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1.60% 하락한 7만9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건설주들의 내림세는 건설업종이 지난해 4분기 낮은 성장률을 나타냈고 올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도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건설업 성장률은 전기대비 5.3% 하락해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년동기대비도 3.7% 하락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건설업종의 1분기 실적 모멘텀이 약할 것"이라며 "단기 추가 상승에도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주요 대형사들의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낮고 단기적으로 해외 수주 공백기"라며 "지난해 아파트 시황 부진에 따른 분양 급감과 국내 현장 진행률 하락, 리비아 등 공사 중단에 따른 매출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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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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