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자체 예산낭비하면 교부세 대폭 감액”

입력 2011-03-26 11:31 수정 2011-03-26 1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 예산 낭비가 우려되는 사업을 강행하면 교부세를 대폭 감액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특히 지자체가 홍보관을 건립할 때 투·융자 심사 기준을 광역 지자체는 40억원에서 5억원으로, 기초 지자체는 20억원에서 3억원으로 강화하는 등 투·융자 심사를 엄격하게 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또 단체장이 횡령이나 수뢰 등 직무 관련 범죄로 보궐선거를 치르는 경우에도 선거이후 보전받는 선거비용과 기탁금을 환수키로 했다.

현재는 선거관련 범죄로 사퇴할 때만 선거비용 등을 환수한다.

행안부는 지자체가 정부합동감사에서 지적받은 내용과 사유, 조치 결과를 홈페이지 등에 반드시 공개토록 하고, 이를 어기면 특별감사를 하거나 재정지원·포상 등에서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 주민을 참여시키고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지자체 재정 운영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8주' 만에 돌아온 KIA 이의리, 선두권 수성에 열쇠 될까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97,000
    • +0.54%
    • 이더리움
    • 5,332,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0.38%
    • 리플
    • 733
    • +0.83%
    • 솔라나
    • 239,200
    • +3.68%
    • 에이다
    • 638
    • +1.11%
    • 이오스
    • 1,132
    • +1.62%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1.75%
    • 체인링크
    • 25,350
    • +0.96%
    • 샌드박스
    • 636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