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싱, 홍콩서 위안화 IPO 실시

입력 2011-03-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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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억위안 조달 계획...다른 부동산업체도 위안화 IPO 추진

홍콩 억만장자 리카싱의 부동산투자신탁(REIT) 후이셴(Hui Xian)이 23일(현지시간) 홍콩증시에서 위안화 기업공개(IPO)를 실시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후이셴은 이번 IPO에서 27억주를 발행해 약 280억위안(약 4조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IPO에서는 약 80%의 주식이 기관투자자가들에게 배정되고 나머지는 홍콩 소매투자자들 몫으로 할당될 예정이다.

후이셴은 중국 베이징의 대형 쇼핑물 오리엔탈플라자의 REIT다.

리카싱의 대표적인 부동산 개발업체 청쿵실업은 오리엔탈 플라자의 지분 33.4%를 갖고 있고 허치슨왐포아 또한 18% 지분을 별도로 보유하고 있다.

BOC인터내셔널홀딩스와 씨틱증권, HSBC홀딩스가 이번 IPO 주간사다.

홍콩 익스체인즈앤클리어링 등 다른 부동산 개발업체도 홍콩증시 위안화 IPO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은행의 위안화 예금은 지난 1월 기준 사상 최고 수준인 3706억위안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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