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100% 수급자 100만명 넘어서

입력 2011-03-2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연금공단 3월 기준…2016년 200만명 육박

▲국민연금 100% 수급자 100만명 넘어서
국민연금 100%를 받을 수 있는 수급예정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국민연금공단은 1988년 국민연금 제도도입 이후 20년 이상 가입으로 기본연금액의 100%를 받을 수 있는 완전노령연금 수급예정자가 3월을 기준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또 20년 이상 가입자는 매년 20%씩 늘어나 5년 후인 2016년에는 2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완전노령연금 수급예정자들의 평균연령은 50세이며, 앞으로 60세까지 가입을 했을 경우 노후에 평균적으로 매달 108만원을, 최고 184만원까지(현재가치기준)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최소가입기간 10년 가입 연금수급예정자도 550만명을 넘어 2016년에는 8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최소가입기간은 10년이지만, 가입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면서 “가입기간이 1년 늘어날 때마다 5%씩 증액해 지급하기 때문에, 20년 가입 이후에도 중단 없이 연금 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모부양과 자녀교육 등으로 노후준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베이비붐 세대(55~63년생)의 경우 노후에 국민연금 수급이 가능한 연금수급예정자는 약 200만명으로 전망된다.

이는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나 2015년까지 30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에게 국민연금이 노후에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 관계자는 “노후생활에 대한 관심과 두려움이 갈수록 늘어나는 요즘, 국민연금은 노후를 위해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07,000
    • -0.13%
    • 이더리움
    • 4,374,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819,000
    • +1.49%
    • 리플
    • 2,852
    • -0.49%
    • 솔라나
    • 190,500
    • -0.57%
    • 에이다
    • 568
    • -1.73%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4
    • -2.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62%
    • 체인링크
    • 18,940
    • -1.76%
    • 샌드박스
    • 178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