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3대연금 320억 잘못 지급”

입력 2011-03-02 07:16 수정 2011-03-02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복지위 신상진 의원 지적

▲“복지부, 3대연금 320억 잘못 지급”
보건복지부 잘못으로 지난해 3대 연금 부정수급액이 320억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복지부는 최근 이 연금을 환수 결정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연금별 부정수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노령연금, 장애인연금의 지난해 부정수급액은 모두 325억1000여만원이었다.

이 중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국민연금이 부정수급 규모가 304억원으로 가장 컸다.

특히 국민연금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정수급 금액이 1115억원(83%는 회수)에 달했다.

또 노령연금은 지난해 21억803만원이 잘못 지급돼 환수 결정이 내려졌다.

첫 시행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총 부정수급액은 98억6000만원으로 100억원에 육박했다.

이 밖에 지난해 7월 시행된 장애인연금의 부당 수급액은 660만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151만원은 사망자(9건)에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은 “각종 복지정책 시행의 기본은 철저한 관리이다”면서 “이를 위해 국세청 등의 정보를 적극 활용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18,000
    • -0.92%
    • 이더리움
    • 5,255,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635,500
    • -1.85%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231,600
    • -0.52%
    • 에이다
    • 626
    • +0.81%
    • 이오스
    • 1,136
    • +0.53%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0.35%
    • 체인링크
    • 25,750
    • +3.25%
    • 샌드박스
    • 606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