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사흘째 '사자'...운수장비株, 집중매수

입력 2011-02-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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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가들이 사흘째 '사자'를 이어가며 18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순매도 했다.

한국거래소 '투자자동향 잠정집계' 따르면 16일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804억원을 순매수 했다. 미국의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선행지수도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를 2000억원 가까이 사들였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유통 등도 대거 사들였다. 반면 서비스업, 유통, 건설, 증권, 보험 등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기아차(807억원)와 현대모비스(608억원), 삼성전자(505억원), 삼성중공업(366억원), LG전자(21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기아차는 중국시장 점유율 증가 기대감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2.49% 상승했다.

반면 삼성엔지니어링(252억원)과 현대위아(243억원), 삼성생명(170억원), NHN(125억원), 엔씨소프트(123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저축은행 영업정지에 따른 건설업종 약세 영향에 외국인들의 경계매물이 출회되며 4.33% 하락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 이틀째 '사자'를 이어가며 1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IT종합, IT H/W, IT S/W, 인터넷, 디지털 등을 사들인 반면 기계장비, 벤처, 제조, IT벤처 등은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서울반도체(79억원)와 다음(14억원), 태웅(10억원), 하나투어(8억원), 게임하이(7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가진 해외 IR(기업설명회)에서 유럽쪽 연금관리 펀드가 큰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2.80% 상승했다.

반면 젬백스(34억원)와 멜파스(30억원), 셀트리온(16억원), 주성엔지니어링(9억원), 넥스트코드(7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BW워런트의 시장 출회설과 유상증자설에 외국인들의 경계매물이 출회, 1.8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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