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자살폭탄 테러로 35명사망, 70여명 부상

입력 2011-02-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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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동부 잘랄라바드 시의 한 은행에서 19일(이하 현지시각) 탈레반에 의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 경찰을 포함해 35명이 사망하고 70여 명이 부상했다고 낭가르하르 주(州) 대변인 아마드 지아 압둘자이가 20일 밝혔다.

앞서 사망자 수는 18명으로 알려졌었다.

테러 당시 이 은행에는 다수의 경찰관이 봉급을 수령 중이어서 이들의 피해가 컸는다. 주 경찰 부책임자와 수사국장도 부상해 바그람 공군기지로 후송됐다.

경찰 외에도 은행 직원과 민간인들이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다.

테러범 7명은 기관총과 수류탄으로 무장한 채 카불은행 지점에 들이닥쳐 수 시간 동안 보안군과 대치하다가 폭탄을 터뜨렸다.

테러가 시작될 당시 은행 내에 있었던 에와줄라라는 이름의 남성은 "괴한들이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했다"고 말했다.

탈레반 대변인 자비훌라 무자헤드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탈레반이 아프간 경찰에게 공격을 가한 것은 일주일새 3번째로, 아프간 경찰은 2014년 나토군 등 외국군이 철수한 뒤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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