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진정? 지난 2일 이후 양성판정 없어

입력 2011-02-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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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발생이 진정국면에 들어섰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소의 경우 지난 2일 이후 양성판정을 받은 곳이 없기 때문이다.

20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00번째 구제역 의심사례로 신고된 울산광역시 울주군 농가의 한우가 검사결과 구제역 음성으로 판정됐다.

지난 2일 경북 울진 농가의 한우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뒤 2차례 구제역 의심 신고가 있었지만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18일째 소 구제역은 발생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소는 경북(97.8%)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에서 2차 백신접종이 완료돼 전국적으로 98.4%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소는 백신을 접종한 뒤 2주가 지나면 항체가 형성된다.

이런 점으로 미뤄볼 때 소의 경우 18일째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구제역이 사실상 진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돼지도 현재까지 2차 백신 접종이 66.1% 진행됐으며 이달 말까지는 2차 백신접종이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3월께는 구제역이 진정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AI는 지금까지 89건 의심사례 신고 가운데 44건이 양성, 45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9일엔 신고 및 검사사례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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