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현중 부회장 등 임원 90명 승진

입력 2011-02-18 09:42 수정 2011-02-18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장 5명, 부사장 6명, 전무 4명 등 대거 승진

▲김현중 한화건설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
한화그룹이 17일 부회장 1명, 사장 5명, 부사장 6명, 전무 4명, 상무 16명, 상무보 58명(연구임원 3명 및 전문위원 7명 포함) 등 전체 90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지난 14일 발표된 사장단 인사의 기조인 세대교체와 사업구조조정 가속화, 신성장 동력의 지속추진과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개척 강화, 금융네트워크 강화, 그룹 브랜드 전략강화 등의 연장선상에서 전년의 81명보다 증가된 규모로 단행되었다.

특히 그룹의 새로운 한화로의 도약에 있어 대표이사의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하는 차원에서 예년에 비해 대표이사의 직급 승진 폭을 확대했다.

대표이사 직급 승진자를 보면 한화건설의 김현중 대표가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홍원기 대표와 드림파마 이신효 대표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건설 김현중 대표는 10년 넘게 대표이사로 재임하면서 한화건설을 업계 상위권으로 도약시키고 최근 해외사업 수주 등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직급 승진하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홍원기 대표는 리조트, 호텔, 식음, 문화사업의 통합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이끌어 왔고, 드림파마 이신효 대표는 전문의약 및 신약사업 중심으로 회사를 변모시킨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 14일 대표이사 보직인사에 포함됐던 한컴 장일형 대표, 대한생명 차남규 대표와 한화손해보험 박석희 대표도 대표이사 사장으로 직급 승진했고, 한화L&C 김창범 대표, 한화증권 임일수 대표와 푸르덴셜투자증권 이명섭 대표는 각각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직급 승진하였다.

대한생명 이경로 자산운용본부장은 우수한 자산운용성과와 조직의 선진화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만에 부사장으로 발탁 승진되었고, 경영기획실 심경섭 인력팀장(인재경영원장 겸직)과 비서실 김충범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하였다.

성과가 우수했던 한화건설 최광호 건축사업부장과 한화 S&C 최창원 금융교육사업부장, 대한생명 여승주 재정팀장과 용석만 법인영업본부장은 전무로 승진했다.

특히 한화그룹이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중인 솔라사업과 관련해 승진한 이성수 상무는 컨설턴트 출신으로 영입돼 한화솔라원 인수 등에 성과를 인정받았고, 송재천 상무는 화공박사 출신으로 솔라 업스트림 사업담당으로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40,000
    • -2.45%
    • 이더리움
    • 5,321,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5.2%
    • 리플
    • 732
    • -1.21%
    • 솔라나
    • 233,200
    • -0.85%
    • 에이다
    • 634
    • -2.31%
    • 이오스
    • 1,124
    • -3.77%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00
    • -1.74%
    • 체인링크
    • 25,400
    • -1.36%
    • 샌드박스
    • 619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