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교통카드로 새로운 기부문화를”

입력 2011-02-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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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회용 교통카드를 우체통에 넣으면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되는 ‘교통카드 기부제’를 21일부터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회용 교통카드 기부제’는 시민들이 지하철 내 설치된 모금함이나 전국 2만2051개 우체통에 사용한 1회용 교통카드를 넣으면 1년에 2회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카드의 미사용금액과 보증금은 불우이웃 지원사업 등에 사용하고, 카드는 지하철 운영기관에 다시 보내 재사용하는 제도다.

시는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요청으로 지난해 12월부터 40일간 서울지하철 역사 192곳에서 시범 운영하던 1회용 교통카드 기부제를 오는 21일부터 전국 2만2000여개 우체통으로 확대한다.

경찰에서도 유실물 중 주인을 확인할 수 없는 1회용 교통카드를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시범 기간에 서울 지하철 1∼9호선 역사에서 수거한 1회용 교통카드는 2675장이고 기부금액은 143만8050원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회수되지 않는 1회용 교통카드는 하루 7942매로, 이 중 10%가 기부되면 불우이웃에게 연 1억6000만원을 지원할 수 있고 지하철 운영기관의 손실은 7000만원이 절감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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