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정부 입장 변경 가능성 낮아 '중립↓'-한국證

입력 2011-02-1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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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0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정부의 천서민 정책과 물가 안정에 대한 입장이 크게 변경될 가능성이 낮다며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5만8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가 올해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나기 어려워 이익모멘텀이 없는데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떨어지고 정부가 물가 때문에 요금을 규제할 것으로 보여 연동제도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의외로 가스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있지만 가능성은 낮게 본다"면서 "정부가 상생, 친서민정책, 물가안정 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스공사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2012년까지 미수금 4.2조원 전액을 회수할 수 있도록 가스요금에 반영해 주겠다고 했지만 물가상승 우려 등의 이유로 회수가 지연되는 분위기"라며 "가스공사는 올해 4.6조원의 투자를 집행할 예정인데 이 역시 부담으로 재원 확보를 위해 해외차입이 불가피하고 배당금도 전년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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