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부회장 "아사히맥주 업계 1위 만들자"

입력 2011-02-10 0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네켄을 제치고 아사히맥주를 수입맥주시장 1위로 만들자.”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사진)은 9일 오후 6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아사히주류 100만 상자(1상자=350㎖×24개) 판매 돌파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신 부회장은 2005년 일본 아사히 맥주를 들여올 당시만 해도 아사히 맥주의 인지도가 낮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난해 100만 상자를 판매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신 부회장은 "올해는 7월에 한·미 FTA가 체결되고 지난해부터 국내에 판매되기 시작한 일본 유명 맥주 브랜드인 산토리와 삿포로와의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수입맥주 시장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신 부회장은 “위기는 기회”라며 “경쟁을 통해 시장이 성장하고 고객도 늘어나면서 더욱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올해는 120만 케이스를 판매해 명실상부한 수입맥주업계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아사히주류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하이네켄이 26.2%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아사히맥주가 25.8%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0.4% 차이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아사히맥주가 26.5%의 점유율로 25.5%에 그친 하이네켄을 제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툭하면 하지 말라”…꽁꽁 묶인 플랫폼 산업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5: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67,000
    • -1.57%
    • 이더리움
    • 4,621,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852,500
    • -4.7%
    • 리플
    • 3,050
    • -1.17%
    • 솔라나
    • 197,100
    • -1.79%
    • 에이다
    • 636
    • +0%
    • 트론
    • 419
    • -1.87%
    • 스텔라루멘
    • 355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00
    • -1.29%
    • 체인링크
    • 20,320
    • -2.64%
    • 샌드박스
    • 208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