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의심 상자서 `수상한' 현금 10억 발견

입력 2011-02-09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폭발물로 의심되는 상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상자 안에서 `수상한' 현금 10억원을 발견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오전 9시2분 경찰 112전화로 서울 여의도백화점 10층 개인물류창고에 폭발물로 보이는 상자 2개가 놓여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영등포경찰서는 신고를 받은 즉시 강력팀 형사와 타격대 등 경찰관 20여명을 현장으로 보내 백화점 고객 전원을 대피시키고 현장보존을 했다.

이어 오전 10시40분께 경찰 특공대와 폭발물처리반이 도착하자 가로 36㎝, 세로 30㎝, 높이 25㎝ 크기의 상자 2개를 해체하는 작업이 시작됐다.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폭발물 처리반원이 상자를 개봉하자 폭발물 대신 의외의 물건이 나왔다.

상자 하나에는 1만원권으로 2억원이 들어있었고 다른 한 상자에는 5만원권으로 8억원이 채워져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상자를 보관하던 물류업체는 애초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이 상자들을 보관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업체 관계자는 "곧 사무실을 이전할 예정이어서 의뢰인에게 물건을 찾아가라고 연락하려 했으나 연락이 닿질 않았다. 혹시 폭발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이 돈이 기업이나 개인이 조성한 `검은돈'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돈을 맡긴 사람의 행방을 찾아내 출처를 캘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신학기 소비도 양극화...“비싼 가방은 백화점서” vs “소모성 학용품은 다이소에서”(르포)[K자 소비 올라탄 유통가]
  • 2월 물가 2.0%↑...농산물 상승세 둔화·석유류 하락 영향 [종합]
  • WBC 첫 경기 17년만 승리…다음은 한일전
  • '나솔사계' 현커 공개되자 '술렁'…결혼 스포일러 틀렸다
  • '미스트롯4' 이소나, 최종 1위 '진' 됐다⋯'선' 허찬미ㆍ'미' 홍성윤
  • 바이오 IPO 다시 움직인다…신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 상장 러시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12: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044,000
    • -1.26%
    • 이더리움
    • 3,046,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0.82%
    • 리플
    • 2,056
    • -0.44%
    • 솔라나
    • 129,400
    • -1.07%
    • 에이다
    • 395
    • -0.75%
    • 트론
    • 418
    • +0.97%
    • 스텔라루멘
    • 232
    • +0.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480
    • -3.11%
    • 체인링크
    • 13,540
    • +0.74%
    • 샌드박스
    • 124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