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본부 “해적행위 가담 사실 일부 인정”

입력 2011-01-30 1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석 선장 총격 혐의 해적 1명, 집중 조사 중

▲사진=연합뉴스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는 30일 해적들이 해적행위 가담 사실 등 부차적인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이날 지난 15일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해 몸값을 요구했다 우리 해군에 생포된 소말리아 해적 5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수사본부 측은 수사과정에서 “해적들이 해적행위 가담 사실 등 부차적인 혐의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수사본부는 “해적행위에 쓴 사다리와 스피드보트 사진을 해적에게 보여주며 ‘당신이 쓴 것 맞냐?’고 물었더니 ‘우리가 쓴 게 맞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수사본부는 이어 “해적들이 고분고분한 태도로 조사에 응하고 있지만 석해균 선장에 총상을 입힌 혐의 등 핵심 혐의에 대한 추궁에는 완강하게 부인하거나 모르겠다고 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적들의 답변들이 앞뒤가 맞지 않는 등 일관성이 떨어져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부산지법에서 있었던 구속전 피의자 심문에서 한 해적이 동료 해적을 가리키며 “저 사람이 선장에 총격을 가했다”고 진술한데 대해 이 해적을 상대로 한국인 선원들의 자필진술서와 영상 자료 등을 들이대며 혐의를 강하게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사본부는 해적들이 장시간 비행기를 탄 점을 고려, 이날 조사는 오후 5시께 마무리하기로 했다. 조사가 끝나면 해적들은 호송차량으로 부산해양경찰서로 이송돼 도착 즉시 유치장에 입감된다.

수사본부는 해적들을 31일 오전 일찍 수사본부가 있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 호송해와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210,000
    • +0.56%
    • 이더리움
    • 3,021,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668,500
    • +2.22%
    • 리플
    • 2,034
    • +0.1%
    • 솔라나
    • 127,600
    • +1.35%
    • 에이다
    • 387
    • +0.52%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235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10
    • +1.32%
    • 체인링크
    • 13,290
    • +0.99%
    • 샌드박스
    • 121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