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버그 “북 진지한 대화준비 보여야”

입력 2011-01-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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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스타인버그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상황 진전을 위해 북한이 대화에 준비돼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26일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약식 기자회견에서 "앞으로의 상황이 진전되기 위해서는 북한이 도발행위를 중지하고 핵문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조치로 이어질 수 있는 의미있는 대화에 대해 진지하게 준비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UEP)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논의와 관련해 "국제사회는 어떤 형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도 유엔 안보리 결의와 2005년 9.19 공동성명에 위배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북한에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가 만들어내는 메시지가 강력할수록 북한이 9.19 공동성명을 이행하도록 설득하는데 성공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최근 북한의 대화공세에 대해 "북한이 한국은 물론 다른 국가들과 보다 건설적인 관계를 구축하기를 원한다면 도발행위를 중지하고 의미있고 진지한 대화를 향한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우리는 앞으로 북한이 핵과 관련한 구체적인 조치들과 진지한 움직임들을 보일 필요가 있다는데 합의했다"며 "북한이 그 같은 방향으로 준비한다면 우리도 준비돼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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