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AI 발생에 국내 최대 닭 사육 포천시 긴장

입력 2011-01-23 12: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도 양주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풀루엔자(AI)가 발생해 국내 최대 닭 사육지인 포천시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 22일 양주시 남면 경신리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추가 발병했다. 이에 양주시에서 불과 10~20km 떨어진 포천시가 '초비상'이 걸렸다.

포천시에 따르면 포천에는 현재 산란계 104개 농가 455만3350마리, 육계 61개 농가 188만4950마리 등 모두 165개 농가에서 닭 643만83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포천시의 닭 사육규모는 전국 닭 사육의 8%를 차지하고 있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이에 따라 시(市)는 구제역 방역에 지친 공무원들을 AI 방역에 또다시 투입해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포천시에는 AI 의심신고가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의심신고가 줄어드는 등 구제역 사태가 어느 정도 마무리돼 가는 시점에서 인접 시.군에 AI가 발생해 당혹스럽다"며 "포천에서 AI가 발생하면 전국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8주' 만에 돌아온 KIA 이의리, 선두권 수성에 열쇠 될까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3: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72,000
    • +1.14%
    • 이더리움
    • 5,337,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1.32%
    • 리플
    • 731
    • +0.97%
    • 솔라나
    • 237,200
    • +3.63%
    • 에이다
    • 639
    • +1.43%
    • 이오스
    • 1,129
    • +1.35%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1.69%
    • 체인링크
    • 25,490
    • +1.03%
    • 샌드박스
    • 630
    • +2.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