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상승폭 확대 2110선 등락

입력 2011-01-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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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해 2110선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따른 선물시장 강세와 국가·지방자치단체의 매수세, 삼성전자의 주가 급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후 1시49분 현재 전일보다 18.64포인트(0.89%) 오른 2115.1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일시 하락 반전하는 등 20포인트 이상의 변동성을 보였다.

이후 재차 반등해 2100선 초반에서 등락하던 지수는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대거 순매수에 나서고 현물시장에서는 국가·지자체가 1400억여원 이상 사들이며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또한 삼성전자의 100만원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가는 등 대형주 위주의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현물시장에서 개인만 일부 순매수에 나섬에도 강한 상승 탄력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투자자는 38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695억원, 535억원씩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618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927억원 매물이 나오면서 총 30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중이며 의료정밀이 5% 이상 급등하고 전기전자와 철강금속도 2% 이상 뛰고 있다. 반면 증권과 기계, 유통업, 건설업, 의약품,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서비스업이 1% 안팎으로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하고 있으며 LG전자가 6%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전자우가 1~3%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39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23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6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국내 증시가 전약후강의 장세를 보였다면 최근에는 전강후약의 장세를 보이고 있어 오늘 장세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오후 2시 이후까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현재 지수를 밀어올리는 쪽은 수치상 지자체와 삼성전자의 급등, 외국인의 선물시장 매수 및 현물시장 매도 축소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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