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한파에 슈퍼마켓 매출 급증

입력 2011-01-17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터넷슈퍼 매출도 23.8%↑

한파가 계속되면서 집에서 가까운 슈퍼마켓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GS수퍼마켓이 올해 1월1일부터 16일까지 매출을 전달과 비교한 결과, 슈퍼마켓의 매출이 10.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과일과 야채였다. GS수퍼마켓에서 과일 매출은 한달 사이 28.9% 늘었는데, 건과와 국산과일의 매출이 각각 43.1%, 34.4% 증가했다. 국산과일 중에서도 딸기 매출은 전월보다 111.9%나 증가했고, 사과와 밀감도 각각 28.3%, 18.7% 증가했다.

야채는 겨울철 간식으로 많이 먹는 감자 56.1%, 고구마 58.8% 매출이 늘었고, 유기농채소와 나물류 매출도 각각 43.2%, 37.1% 증가했다.

수산물 매출도 크게 늘었다. 겨울철에 많이 먹는 탕 재료인 꽃게는 58.9% 매출이 증가했고, 오징어와 갈치도 각각 28.9%, 25.7% 늘었다.

가족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간식 매출도 증가했다. 냉동만두, 냉동피자 등 냉동간식은 15.8%, 아이스크림은 18% 매출이 증가했다.

또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집에서 장을 볼 수 있는 GS인터넷슈퍼의 매출은 23.8%, 주문건수는 20.5% 늘었다.

한경수 GS수퍼마켓 영업기획팀장은 “올해 들어 한파가 계속되면서 집 근처에서 간단한 반찬거리와 간식을 구입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인터넷으로 구입한 물건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구입한 물건도 집까지 배달을 해주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도 부담없이 쇼핑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2: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476,000
    • -0.52%
    • 이더리움
    • 5,197,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0.36%
    • 리플
    • 728
    • -1.09%
    • 솔라나
    • 245,500
    • +0.66%
    • 에이다
    • 668
    • -1.04%
    • 이오스
    • 1,170
    • -0.68%
    • 트론
    • 165
    • -2.94%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50
    • -2.25%
    • 체인링크
    • 22,640
    • -2.46%
    • 샌드박스
    • 63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