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반등 또 최고치경신

입력 2011-01-07 15:11 수정 2011-01-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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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와 외국인의 선물 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하면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는 7일 현재 전일대비 8.59포인트(0.41%) 오른 2086.20으로 거래를 마쳐 지난 4일 기록한 종가 사상 최고치 2085.14를 소폭 상회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친 가운데 개장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실적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내림세로 출발했다. 지수는 이후 낙폭을 키우며 장중 2070선을 하회키도 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이고 상승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지수는 이후에도 상승분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공방을 펼치다 오후 들어 기관 매수세가 늘고 여기에 프로그램 매수세가까지 더해지면서 사흘만에 반등 2080선을 회복했다.

기관투자가는 사흘만에 매수세를 보이며 1375억원(이하 잠정치) 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1734억원, 539억원씩 내다팔았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253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281억원 매물이 나와 총 972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으며 유통업과 운수창고, 운수장비, 보험, 음식료업, 서비스업이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철강금속이 2% 이상 떨어지고 기계와 통신업, 전기전자, 섬유의복, 전기가스업이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차, LG가 2% 이상 뛰었고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KB금융, 삼성생명이 1%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POSCO가 3% 이상 급락하고 삼성전자와 LG화학, 한국전력, SK에너지, LG전자가 1%대 전후의 내림세를 보였다. 신한지주와 하이닉스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상한가 7개를 더한 4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68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8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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