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대규모 민자 화력발전소 건설

입력 2011-01-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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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에 500MW급 2기 건설…3000억원 부양 효과

▲사진 왼쪽부터 강덕수 STX그룹 회장, 이병호 STX에너지 사장, 이길구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회장
STX에너지는 6일 서울 STX남산타워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회장, 이병호 STX에너지 사장, 이길구 한국동서발전 사장, 임한규 한국동서발전 사업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 민자화력발전소 공동개발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2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사업에서 STX에너지는 동서발전과 각각 51%와 49%의 지분을 투자해 강원도 동해시 북평공단에 500MW급 석탄 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게 된다.

1호기는 2014년 12월부터, 2호기는 2015년 4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으로, 완공 후 15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STX에너지는 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하고, 동서발전은 발전소 건설 사업관리 및 운전·유지보수를 담당할 예정으로, STX에너지는 올해 환경영향평가와 발전설비 발주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동해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동해시의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설기간 중 약 3000억원의 지역경제 부양효과와 약 50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준공 후 운영기간 중에는 연간 약 20억원의 지방세수 증가와 발전소 운영 인력과 협력업체 직원 500여명 및 동반 가족을 포함, 1000여명의 인구 유입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호 STX에너지 사장은 “이번 동해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그룹의 장기 성장 전략과 정확히 일치하는 신성장동력 사업”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카자흐스탄 150MW 가스복합발전사업을 포함한 해외 민자발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글로벌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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