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320명 신규 채용...장애인 대폭 채용

입력 2011-01-05 08:37 수정 2011-01-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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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올 상반기 신규직원을 320명 가량 채용하면서 성별, 연령, 학력의 제한을 없애고 장애인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올해 공공기관 첫 채용인 국민연금 공채는 성별‧연령‧학력‧전공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 등 공개경쟁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채용 일정은 1월 5일부터 11일까지 인터넷(공단홈페이지)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1월 23일, 면접은 2월 21~23일에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는 3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공단은 이번 채용에서 장애인을 적극 우대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의 법정 채용 비율은 3%이지만, 전체 채용인원의 10%인 32명을 장애인으로 선발 채용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권역별로 나누어(서울 18명, 경기·인천 8명, 대전·충청 5명, 부산·울산·경남 3명, 강원과 광주·전남북 각 2명씩) 채용함으로써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에 대해서도 채용의 기회를 배려하고 장애인 채용 뿐 아니라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지원자에 대해서도 우대할 방침이다.

공단측 관계자는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추진하는 기관으로서 장애인 고용 확대를 선도하는 한편, 장애인 당사자의 참여를 높여, 실질적 장애인복지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며, 하반기에도 해당부처와 협의를 거쳐 ‘장애인활동 지원’ 업무에 필요한 인력을 추가로 320여명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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