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80선 돌파 연일 사상최고치

입력 2011-01-04 15:13 수정 2011-01-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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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기준 역사적 신고가와 불과 0.31포인트 남겨

코스피지수가 닷새 연속 오르면서 2080선도 돌파했다. 또한 전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역사적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으며 장중 기준 역사적 신고가와는 불과 0.31포인트 차를 두게 됐다.

코스피지수는 4일 현재 전일대비 15.06포인트(0.73%) 오른 2085.1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 강세를 재료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최근 연속 상승 및 고점 경신에 대한 부담감에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보합으로 돌아서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함께 기관투자가가 순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반등세를 이끌어냈다.

이후 2070선 중·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2080선 탈환을 줄기차게 시도한 지수는 장 마감 전 동시호가를 앞두고 기어코 2080선 위로 올라섰으며, 동시호가에서 지난 2007년 11월1일 기록한 장중 기준 역사적 신고가 2085.45를 상회하며 새로운 기록 작성을 기대케 했으나 이에 미세한 차이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5080억원(이하 잠정치)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했고 기관도 91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지수 강세에 3789억원 어치를 차익실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799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963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83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철강금속과 건설업, 운수창고, 운수장비가 2% 이상 뛰며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의약품과 통신업, 의료정밀, 종이목재, 섬유의복, 전기전자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POSCO와 현대중공업, 기아차가 2~4% 이상 급등했고 SK에너지와 LG화학, 하이닉스도 1% 이상 올랐다. 한국전력과 LG전자가 1% 안팎으로 떨어졌고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상한가 9개를 더한 46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포함 361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7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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