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교수 사칭 전정봉, 허위학력·횡령 혐의로 기소

입력 2011-01-03 1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이스트 교수 겸 한국마케팅학술연구소장으로 잘 알려진 전정봉(63)씨가 2002년 부터 무려 10여 년간 학력을 속여 왔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박철)는 자신을 KAIST 교수라고 속이는 등 학력·경력을 위조하고 연구 용역비·강사료 등 9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문서 위조, 사기 등)로 전정봉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카이스트 교수 행세를 하며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2006년 3월~2007년 3월까지 연구비로 수협중앙회 2000여만원 등 3개 기관에서 총 9500여 만원을 편취한 혐의을 받고 있다.

전씨는 ‘서울대 경영학 학사, 미국 워싱턴주립대 석사, 펜실베니아대 박사, 귀국 후 현재 KAIST 교수 재직 중’ 등으로 자신의 학력을 속여 2007년 6월 철도인력개발원에서 강사료 9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전씨의 실제학력은 서울 소재 D대학 학사로 드러났지만 전씨는 허위 학력을 이용해 최근까지도 모 케이블방송에서 카이스트 교수행세를 하며 CEO 대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여러 권의 저서도 출간한 것으로 밝혀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숙박비 무서워 못 떠난다…올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곳으로' [데이터클립]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이렇게 웃긴 그룹이었어?"⋯아이돌 웹예능 릴레이, 왜? [엔터로그]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30,000
    • -2.74%
    • 이더리움
    • 2,493,000
    • -5.39%
    • 비트코인 캐시
    • 287,000
    • -4.56%
    • 리플
    • 1,664
    • -2.86%
    • 솔라나
    • 103,900
    • -6.56%
    • 에이다
    • 231
    • -4.55%
    • 트론
    • 497
    • -0.4%
    • 스텔라루멘
    • 290
    • -8.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40
    • -4.48%
    • 체인링크
    • 11,370
    • -5.64%
    • 샌드박스
    • 78.47
    • -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