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국민이 G7 국민보다 행복하다”

입력 2010-12-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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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제외한 브릭스 국가 미국·유럽 등 G7국보다 내년 전망 낙관적

대표적 신흥국인 중국 인도 브라질 국민들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내년 자국 경제와 개인의 삶에 대해 더 낙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국의 여론조사기관과 시장조사업체 갤럽이 공동으로 내년도 자국 국가 경제와 개인의 삶을 어떻게 전망하는지를 설문조사해 22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 내년 상황은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평균 42%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주요 신흥국 그룹인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경우, 러시아를 제외하고 낙관적인 전망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인도 중국은 현재 급속한 경제성장률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중국인들은 10%에 달하는 경제성장률에 대해 특별한 일이 아닌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선진 7개국(G7)들은 내년 전망을 다소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다.

영국 BBC는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등 G7 국가들은 금융위기가 촉발된 지난 2008년 말 이후 성장 회복세를 되찾기에 급급하다고 평가했다.

갤럽은 “부는 유럽과 북미에 여전히 편중돼 있지만 힘과 번영의 변화가 서양에서 동양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 대상국 가운데 19개국 국민들만이 내년도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행복할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34개국 국민들은 비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53개국 6만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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