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에 2040선을 기점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쉬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대비 3.84포인트(0.19%) 내린 2034.2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마쳤다는 소식에 204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 공세와 외국인의 매수세 약화가 겹치며 하락 반전, 낙폭을 키우며 2030선을 일시 하회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수세를 재차 늘리면서 낙폭의 대부분을 만회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중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오후장에서도 보합권 내 등락 내지 약보합 수준의 조정이 예상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 역시 보합권 내에서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대비 0.16포인트(0.03%) 오른 505.1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54억원, 44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기관투자가는 지난달 22일 이후 24거래일 연속 ‘팔자’를 유지하며 4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소폭의 내림세를 보이며 이틀째 떨어지고 있다. 미국 증시의 강세와 중국의 포르투갈 국채 매입에 따른 유로화 하락세의 진정 등이 원·달러 환율 하락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환율은 이날 전일대비 1.20원 내린 1152.80원으로 출발했으며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대비 1.80원 내린 115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