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경기 김포·포천 구제역 양성

입력 2010-12-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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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와 강원도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1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농가의 한우가 침흘림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화천군 한우 농장은 지난 14일 구제역이 확진된 경기 연천군 백학면 노곡2리 돼지 농장에서 동쪽으로 50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다.

농식품부는 같은날 구제역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경기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돼지, 경기 포천시 관인면 중1리 한우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시 와룡면 서현리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진된 후 경기 김포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김포시는 지난 20일 구제역 양성이 확인된 경기 파주시 교하읍 산남리 한우 농장에서 동쪽으로 10.7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이로써 지난 28일부터 22일 현재까지 구제역 의심신고는 62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44건이 양성 판정을, 18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구제역 확산과 관련해 22일 오후 4시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우제류(소, 돼지 등 발굽이 두 개 달린 동물)예방 접종 등을 논의하는 긴급 가축방역협의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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