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② ‘페이스북 성공신화’의 원천은

입력 2010-12-17 11:00 수정 2010-12-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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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성공신화 대해부

(편집자주 : 올해 26살 된 청년 마크 주커버그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사이트 페이스북이 지구촌 인맥을 형성하며 인류의 일상생활을 바꿔놓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를 2010년 ‘올해의 인물’에 선정했다. 페이스북은 불과 6년이라는 짧은 기간 만에 가입자 6억명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 같은 파급력의 원천을 3회에 걸쳐 조명해본다.)

<글 싣는 순서>

①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크 제왕에 등극하다

②‘페이스북 성공신화’의 원천은

③ 덩달아 뛰는 트위터 몸값

페이스북의 성공 신화를 기록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의 폭발적인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으로 대표되는 SNS는 불특정 타인과 온라인 상에서 새로운 인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SNS의 인기는 올들어 나타난 정보·기술(IT) 기기의 대중화 붐과 맞물려 돌풍을 일으켰다.

세계적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전국시대가 펼쳐지면서 올해 4월 1억600만명에 불과했던 트위터 가입자 수는 4개월만에 37% 증가한 1억4500만명, 페이스북의 가입자 수는 현재 6억명에 달한다.

▲페이스북은 6억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 전세계의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의 창립자이자 CEO 마크 주커버그는 타임의 2010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블룸버그)
특히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가입자 수와 강력한 플랫폼 정책, 미국의 대표적 SNS였던 마이스페이스를 압도하는 선풍적 인기로 소셜미디어계의 신화를 기록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2010 ‘올해의 인물’에 페이스북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주커버그를 선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6억명의 페이스북 가입자가 하나의 네트워크 상에서 연결돼 서로 간의 지형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새로운 교환시스템을 형성해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에 변화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이 급변하는 지구촌 인간의 삶에 중추가 됐다는 의미이자 인간관계에 패러다임의 신세계가 펼쳐진 셈이다.

페이스북을 필두로 하는 SNS의 폭발적인 영향력이 전세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업의 광고 환경도 변화의 물살을 타고 있다.

전통적인 광고 수단인 TV와 종이 매체, 라디오가 아닌 SNS를 광고 수단으로 개척, 디지털 마케팅에 집중해 경계를 초월한 광고효과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기업들이 이 새로운 시장에서 가장 주목하는 서비스는 SNS의 상징인 페이스북과 트위터. 페이스북은 60개 언어로 사용이 가능하며 이용자의 70% 이상이 미국 이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광고시장 진입시 톡톡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세계적인 음료수 브랜드 게토레이를 비롯해 웰스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의 금융기관들도 SNS의 장밋빛 미래를 점치고 시장에 발을 들인 상태다.

SNS의 파급효과는 인간의 삶과 기업의 마케팅 수단에서 그치지 않는다.

트위터의 경우 세계적인 정치 지도자들이 가세하면서 중요한 외교 수단의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메데프 러시아 대통령 등이 팔로우를 맺고 트위터에 참여, 트위터와 외교의 상호작용을 일으켜 제2의 정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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