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없는 사람들이 돈 안 떼먹는 것 내가 보증”

입력 2010-12-16 16: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미소금융과 관련 “내가 하자고 하니까 돈 떼일 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내 생각엔 절대 안 떼인다. 제 때 못 갚아도 꼭 갚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소금융 100호점인 노원지점 개소식에 참석해 “없는 사람들은 절대 돈을 떼먹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절대 떼먹지 않는다는 자신감으로 하자고 했다. 기업들이 많이 협조해 주고 있다. 없는 사람들이 돈 안 떼먹는다는 것 내가 보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서민들이 용기를 얻어 잘 살아갈 수 있게 해 줬으면 좋겠다. 이 일을 하는 사람들은 없는 사람 입장을 잘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이 일이 성공할 수 있다. 정말 없는 사람들에게 이것이 있다는 것을 잘 알려야 한다. 미소금융은 없는 사람들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도와주는 것 아닌가”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승유 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은 “(이 대통령이) 세 번째 미소금융에 오시는데 오실 때마다 실적이 팍팍 늘었다. 그만한 홍보도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개소식에 이어 부근 아파트 단지 상가에 들러 한 가게주인이 “물류가 안 되면 공장도 가격으로 물건을 못 받기 때문에 물류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전적으로 동의한다. 물류를 해결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 인테리어 가게 사장이 “부동산 경기가 죽어 어렵다”고 하소연하자 “부동산은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더만”이라고 답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5: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31,000
    • -0.48%
    • 이더리움
    • 4,213,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795,500
    • -1.97%
    • 리플
    • 2,734
    • -4.64%
    • 솔라나
    • 182,700
    • -4.04%
    • 에이다
    • 539
    • -5.11%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11
    • -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6.23%
    • 체인링크
    • 18,060
    • -5.15%
    • 샌드박스
    • 169
    • -6.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