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투자' 열풍…'1조' 시간문제

입력 2010-12-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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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0' 기대감 더해 이틀새 6059억 몰려

신설 투자자문사인 한국창의투자자문의 자문형 랩 상품 판매가 1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경영진의 네임벨류와 코스피지수 2000 돌파 이후 증시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창의투자자문의 자문형 랩어카운트를 판매하고 있는 8개 증권사로 몰린 자금은 총 60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첫 판매일인 13일 이후 단 2일 만에 판매한 실적이다.

창의투자자문의 자문형 랩을 판매하고 있는 우리투자증권은 이틀 간 2100억원을 판매했고 한국투자증권(1148억원)과 삼성증권(1050억원)도 지점을 통해 1000억원 이상을 판매했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동양종금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도 이틀 동안 총 1761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창의투자자문의 자문형 랩 운용규모가 1조원을 쉽게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07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사이트펀드'로 1개월 새 2조원의 자금이 몰린 적은 있었지만 투자자문사로 이 같은 자금이 단기간 모인 전례는 없다.

이미 시장에서는 창의투자자문의 열풍을 예상하고 있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디스커버리 펀드 붐을 주도한 서재형 대표와 증권업계에 살아있는 역사라 불리는 김영익 부사장이 함께 설립했기 때문이다.

또한 서재형 대표가 미래에셋 시절 집중매수했던 OCI (331,500원 7500 -2.2%)와 서울반도체 (42,300원 100 0.2%). 이 두 종목 모두 12월 들어 10%전후의 강한 상승세로 시장수익률을 크게 앞서고 있어 ‘창의 따라하기’ 열풍도 불고 있다.

이처럼 창의투자자문에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자 일각에서는 ‘쏠림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름이 많이 알려진 두 스타들이 모여 만든 자문사라 투자자들이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포트폴리오에 대한 미확인 정보들이 떠돌고 이에 포함되는 종목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주의를 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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