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생 5명 중 4명, “전쟁 나면 참전하겠다”

입력 2010-12-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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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긴장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대학생들은 현재의 안보상황에 큰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대학생 364명을 대상으로 현재의 안보상황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다소 불안하다 67.9% △매우 불안하다 17.9% 등 현 상황이 불안하다는 응답이 90%에 육박했다.

△매우 안정적이다 7.4% △그저 그렇다 4.7% △다소 안정적이다 2.2% 등의 답변은 소수에 불과했다.

남자 대학생들에게 만약 실제로 전쟁이 발발한다면 참전할 것인지 묻자 80.3%가 참전하겠다고 답했다.

본인의 애국심의 정도는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0.8%로 절반이 넘었다. △다소 높다 20.9% △매우 높다 11.5% 등 애국심이 많다는 대학생은 32.4%였고 △다소 낮다 16.8%였다.

또 대학생들은 북한과의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었다.

우리나라가 통일이 될 가능성을 물었더니 ‘보통’이라는 응답이 31.9%로 가장 많았다. △다소 낮다 29.1% △매우 낮다 14.8%로 통일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는 응답자가 43.9%로 △다소 높다 19.2% △매우 높다 4.9% 등의 긍정적 의견 24.1%보다 19.8%p 많았다.

그러나 통일 가능성과는 별개로 62.4%는 통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지 않다 20.1% △잘 모르겠다 17.6%는 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통일이 되어야 하는 이유로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43.2% △한민족이기 때문에 27.8% △군사적 불안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26.0% 등이 꼽혔다.

반면 통일을 바라지 않는 학생들은 ‘사회적 불안상태를 야기하기 때문에’(64.4%) 통일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통일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기 때문에 23.3% △문화 및 생활양식 차이의 극복이 어렵기 때문에 12.3%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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