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강세…연준 국채매입 규모 확대 기대감

입력 2010-12-0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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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미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3주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경기회복 지원을 위해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고조된 영향이다.

오후 4시 11분 현재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주말 대비 7bp(1bp=0.01%) 하락한 2.93%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일에는 3.04%로 상승해 7월 28일 이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5bp 하락한 0.43%였다. 한때는 0.42%로 11월 10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서기도 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전날 방송된 미 CBS의 시사프로그램에서 “미 실업률이 5~6%대의 평상시 수준으로 하락하려면 5년이 소요될 것”이라며 “국채 매입 규모가 지난 달 발표한 6000억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국채 매입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10년만기 국채 가격은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뉴욕 연방은행은 이날 상환 기간이 2028년 8월부터 2040년 11월까지인 국채를 20억4400만달러 어치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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