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외국인 순투자 '급감'..."유럽 재정위기+달러강세"

입력 2010-12-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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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영향 미미"

유럽 재정위기 우려 및 달러 강세로 인해 지난달 외국인들의 순투자규모가 급감했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의 지난달 주식 및 채권 순투자금액은 2조729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5조1151억원 대비 3조4000억원이나 줄어든 것이다.

▲자료: 금융감독원

특히 주식부분의 순투자 규모가 직전월 5조1151억원에서 1조7182억원으로 급감했다. 올들어 11월말까지 외국인은 19조87억원을 순매수해 상장주식 보유금액은 351조4000억원(시총 30.5%)으로 늘어났다.

채권 역시 직적월 4조3357억원에서 1조745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종류별로는 국채를 1조655억원 순투자한 반면 통안채는 115억원 순유출됐다. 올들어 11월말까지 외국인은 22조 2115억원을 순투자, 채권 보유금액은 80조1000억원(상장채권 잔액 7.2%)으로 늘어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양호한 국내 거시경제 여건 및 기업실적을 바탕으로 순매수세가 지속됐으나 유럽 재정위기, 달러강세로 인해 그 규모는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부분의 경우 연평도 포격사태 이후 24일부터 30일까지 외국인들은 2759억원을 순매도했다"며 "대북리스크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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