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콩·마늘·명태·고추·양파 합동점검

입력 2010-11-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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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물가안정 관계부처 회의’서 대책 마련

정부가 농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평년보다 가격이 높은 콩·마늘·명태·고추·양파를 대상으로 이번 주 부터 관계부처 합동점검에 나선다.

정부는 15일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안정 관계부처 회의’에서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공정위 국세청 농식품부 재정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콩 마늘 명태 고추 양파 등의 생산업체, 가공업체, 저장업체, 유통업체 등을 점검키로 했다.

특히 마늘은 본격적인 김장철 이전에 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농수산물 유통공사에서 깐마늘을 매일 100t 이상 공급키로 했다.

고추와 양파는 올해 잔량 고추 3000t, 양파 2만1000t 등 의무수입물량 잔량을 이달 말까지 전량 도입·방출키로 했다.

작황부진으로 평년보다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는 양배추는 신속한 통관지원 등 민간수입을 확대하고, 최근 가격이 오르고 있는 콩은 추가 가격상승을 기대한 매점매석 등 불공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고등어는 이날부터 긴급 할당관세를 시행해 수입물량 확대를 통한 가격하락을 유도하고, 명태는 지난 5일부터 20만5000t으로 3만t 늘어난 관세면제물량을 최대한 조기에 도입키로 했다.

정부는 또 관계부처 합동 상시점검팀을 구성해 서민생활 밀접품목, 최근 가격 및 수급 불안 품목, 가격담합·출고조절 등 불공정행위가 우려되는 품목 등을 점검키로 했다.

일반 국민들이 실제 시장에서 체감하는 물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주부모니터단에는 물가전담팀을 신설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매주 각 부처별로 주요 생활밀접품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결과 등을 토대로 매주 관계부처 합동으로 회의를 개회할 것”이라며 “물가안정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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