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에 기관마저"...1880선 위협

입력 2010-10-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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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에 이어 기관마저 순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코스피지수가 장중 1880선 아래로 밀려나는 등 위협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오후 1시44분 현재 전일대비 26.70포인트(1.40%) 급락한 1881.1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910선을 회복한 뒤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도와 이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에 1890선을 하회하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여기에 기관도 매도세를 늘리면서 지수는 장중 1875.31까지 밀려나는 등 낙폭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로 어닝시즌 기대감도 절정을 넘어선데다 내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추가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심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가 7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 2764억원 어치를 팔고 있으며 기관도 217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6118억원 순매도로 맞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721억원, 3325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604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강보합을 기록중인 운수장비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종이목재가 4% 이상 급락중이고 건설업과 증권,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은행도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LG화학, KB금융, 한국전력, LG전자, SK에너지, LG, LG디스플레이가 1~2% 가량 떨어지고 있다. 기아차는 2%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은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7개를 더한 175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3개 포함 656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4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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