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기술 분야 미래산업 선도기술로 집중 육성된다

입력 2010-10-27 11:24 수정 2010-10-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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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카·시스템반도체·스마트그리드·태양전지·천연신약

차세대 전기차와 시스템 반도체, 고효율 박막태양전지 등 5개 분야가 미래 산업 선도 기술로 집중 육성된다.

특히 정부와 민간기업이 5대 기술 분야에 3년간 7000억원을 투입해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통해 오는 2020년에는 105조원의 신규 매출을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다.

지식경제부 R&D(연구개발) 전략기획단은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신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5년안에 단기 개발이 가능한 5개 분야 ‘미래산업 선도기술 개발사업’을 27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분야는 △차세대 전기차 기반 그린수송시스템 △IT 융복합 기기용 핵심 시스템 반도체 △코리아 에너지 그리드 △고효율 대면적 박막태양전지 △글로벌 선도 천연물 소재 신약 등 5개다.

지경부는 앞으로 3년간 이들 5개 분야에 정부와 민간 각 5대5 방식으로 총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5개 과제가 모두 성공할 경우 2020년에는 이들 시장 매출이 모두 105조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야별로는 차세대 전기차의 경우 그린카 세계 3강 및 세계 자동차산업 4강 도약을 목표로, 전기차 및 배터리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린 수송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2020년 기준 전기차 분야 직접 매출 예상액은 40조원이다.

매출 19조원을 예상하는 시스템 반도체는 4세대 이동통신용 핵심 반도체 상용화를 목표로, 2015년까지 4세대 휴대전화 세계시장 점유율 40%를 달성할 방침이다.

에너지 분야에선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와 최종 에너지 사용기술 등을 결합한 K-MEG(Korea Micro Energy Grid)를 개발하고, 고효율 대면적 박막태양전지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들의 시장 매출은 2020년까지 각각 25조원과 11조원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통의약을 기초로 천연물을 원료로 한 블록버스터급 혁신 신약을 개발, 세계 바이오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이로 인한 기대 매출은 10조원이다.

황창규 기획단장은“이 프로젝트들은 우리 실정에 적합하면서도, 글로벌 시장 관점에서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들로 선정됐다”며 “단순한 선진국 트렌드 추종에서 탈피해 대한민국의 테마와 스토리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단은 내달말까지 사업공고를 거쳐 내년 5월부터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 2014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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